한미FTA 저지는 한국농업 지키기

▶ 나주시여성농민회, 제12차 정기총회 개최
▶ 김경순 현 회장 연임, 사무국장 이은정 선출

  • 입력 2007.02.05 11:2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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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나주시여성농민회는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포 남부농협 3층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년에도 한미FTA(한미자유무역협정)과 수입개방의 파고가 예상되지만 여성농민들의 농촌 지키기의 희망은 변함없이 샘솟는다며 금년 한해에는 면 지회를 보다 강화하여 활기찬 여성농민회를 만들어서 신명나는 농촌이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시 여성농민회 관계자는 2007년 사업방향을 여성의 정치·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여성농민의 권익실현 및 경제적 이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WTO 반대를 통한 한국 농업 지키기 운동 및 8·15 통일대회 참가와 여름 통일한마당을 통하여 나주시민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사업들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여성농민회는 민족농업을 파산으로 몰아넣는 한미FTA 저지운동과 금년 대선을 맞아 친농민적인 정치권의 지지 및 6.15공동선언, 그리고 통일운동의 대중화 실현 등의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또한 제12대 회장으로는 전 11대 김경순 회장이 연임되고, 부회장으로는 황정희(공산), 김순애(동강), 임연화(왕곡), 사무국장에는 이은정(왕곡)씨가 선출됐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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