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새마을금고 조규봉, 고대우 2파전

동부, 영산포 금고는 무투표 당선

  • 입력 2007.02.05 11: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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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고대우 후보, 기호 2번 조규봉 후보

나주지역 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연이어 치러진다.
6일 치러지는 나주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를 시작으로 동부새마을금고는 8일(목), 영산포새마을금고는 9일(금)에 이사장 및 이사들의 선거가 확정됐다.

나주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는 현 이사장인 조규봉(67세, 기호2번)씨와 고대우(61세, 기호1번)씨 두 후보가 등록을 마쳐 130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기호 1번 고대우 후보(서내동)는 나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주시청 남산동장, 새마을금고 5대-8대 이사를 역임하였으며‘주인(회원) 뜻 받들면 뜨는 새마을금고 됩니다’란 구호로 충직하고 신뢰받는 프로정신의 임직원 양성, 이사회 업무수행 능력 만전, 평생회원으로 모시는 노후보장 서비스개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조규봉(금계동) 후보는 나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주체육회 이사, 나주의료보험조합 이사, 나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한 번 더 기회를’달라며 540억원의 자산과 약 7천명의 회원을 보유하여 광주전남 130개의 새마을금고 중 다섯 번째 안에 들 수 있는 대형금고로 성장한 노력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발전 및 환원사업을 통한 노인복지 및 장학생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남평면 소재 동부새마을금고(함일남 이사장)와 영산포새마을금고(김이호 이사장)는 각기 단독 입후보하여 무투표 당선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새마을금고법은 이사장이나 임원선거에 입후보하려는 회원은 선거공고일전 2년을 기준으로 100구좌 이상을 금고에 출자하여야 하며 농협 등의 이사로 등재된 자는 입후보할 수 없도록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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