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위해 일하고 싶다”

▶ 여성자원봉사자회 신임 이동복 회장 선출

  • 입력 2007.02.05 11: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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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곳곳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나주시 여성자원봉사회가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여성자원봉사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20여년 동안 전문 이·미용인으로써 이미용 봉사단체인‘좋은 사람들’과 함께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동복 신임 회장이 전임 박숙희 회장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여성자원봉사회 제5대 회장에 선출된 것.

지난 31일(수)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19개 읍, 면, 동의 봉사팀장들과 회원들, 그리고 도배팀, 이미용팀, 수지침팀, 시설노력봉사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결산 및 임원 선출을 가졌다.

전임 박숙희(왕곡면)회장은 인사말에서“일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주변의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의 기억은 아직도 잔잔한 기쁨으로 남아있다”며“내 가족처럼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함께 한 기억은 영원히 간직할 것이며 회장직을 떠나서도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에 전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동복 신임회장

이날 주향득 회장(나주사랑봉사회)은 축사에서“나주에 국립박물관을 유치하게 되어 참석하신 모든 여성봉사자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새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여성의 힘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온 여성자원봉사자회 여러분들이 있어 아직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주위의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하기도.

2007년 여성자원봉사자회를 이끌어 갈 이동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들이 해왔던 것처럼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히고“회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여성자원봉사자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는 남명자(산포면)부회장, 이미화(좋은사람들)총무가 선출 되었으며 감사로는 김찬숙 팀장(송월 부영아파트팀), 박연화 팀장(송월 주공아파트팀)이 선출됐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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