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과 단정한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춘란, 그 멋스러움과 신비한 색과 향이 가득한 나주난연합전시전이 오는 3월 3일(토)부터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게 된다.
우리 지역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나주난연합회가 매년 정기적인 여는 전시회로 그 동안 회원들 각자가 애지중지 키워온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 것.
나주난연합회(회장 이민관)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춘란의 보고인 나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난동호회(나주난회, 비단골난우회, 동양란회, 소심회, 금성난회)회원들이 정성들여 배양한 250여분의 원예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한국춘란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민관 회장은“이번이 열다섯 번째인 나주난연합전은 그 동안 뛰어난 작품 출현으로 국내외 애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에도 명품 출현을 예고하고 있어 타지역의 많은 애란인들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도 꾸준한 자생지 복원활동과 함께 배양법의 연구개발보급으로 한국춘란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난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민관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심사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며 은은하고 고고함을 풍기는 난향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