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회단체 식목행사 이어져

▶ 시민회, 금성산 이별재 철쭉 심기 행사
▶ 나주시, 삼한지 세트장 일대 나무심기

  • 입력 2007.03.26 10:05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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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앞두고 나주시 각 읍면동 지역은 민관 및 사회단체가 나무심기를 실시 녹색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나주사랑시민회는 지난 18일 금성산에서 가족단위 및 단체 소속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2년 산불피해를 입었던 옥산 (이별재)에서 제4회‘금성산 철쭉군락지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행사를 열었다.

나주시는 환경녹지과 주관으로 22일 공산면 삼한지 세트장 일대에서 녹림을 가꾸기 위해 시민 300여명과 함께‘나주사랑 나무심기’행사를 가져 그동안 공사로 인해 드러난 붉은 토양에 녹색 생명을 불어넣었다.  

금성산 철쭉심기를 주관한 시민회 마대중 사무차장은“금성산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철쭉심기 행사를 열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아졌다”며“사회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부모들도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적인 측면에서 나무심기가 현장교육으로써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산 사랑운동은 96년 무등산공군부대의 금성산 이전에서 비롯되며 이 때 이전을 반대하며 펼친 금성산 되찾기 운동이 모태가 됐다.

나주사랑 나무심기를 주관한 나주시청 녹지과 임업육성팀 나종천 팀장은“민선 3기 때 기획된 행사로써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삼아 현재까지 40여만 본의 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히며“시 본청, 19개 읍면동, 사회단체가 매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나 팀장은“심은 지 5년은 지나야 나무들이 자생력을 얻고 녹색 공간이 확대되기 때문에 앞으로 물주기, 거름주기 등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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