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2번 아내 웃게 해줘 고맙다”

▶ 7개 팀별 과제추진 중간발표평가 긍정적
▶ 나주시, 혁신동아리 2차 워크샵 실시해

  • 입력 2007.03.26 12:5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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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액션러닝 2차 워크숍을 조직 내 학습문화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학습동아리 7개 팀 및 관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실시했다.

15일 팀별과제중간발표시간에 통합적 사회복지 안전지킴이 활성화 방안이라는 혁신주제를 설정한 행복나주팀은 과제수행 중에 외국인 주부를 둔 한 남편이 1주일에 2번 아내를 웃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에 오히려 감동을 받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혁신동아리 활동의 성과는 당장에 어떤 결과를 얻어내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가 더 큰 것 같았다고 발표했다.

혁신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주부들의 삶이 더 다가왔다는‘다문화가정 하나되기’발표자 윤지향 팀장은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았는데…. 그들의 따뜻한 마음과 말에 오히려 그들로부터 더 큰 것을 받았다며 보람과 책임을 느끼게 해주는 동아리 활동이었다고 과제체험을 소개했다.

또한 윤 리더는 나주는 외국인주부가 결혼으로 와서 정착한 다문화가정이 12개 국가나 되며 그 수도 가장 많다며 언제가 신정훈 시장이 외국노동자와 만남에서 밝혔듯이 그들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고향의 동산 같은 장소와 그들과 나주여성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시설 등이 필요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작년 혁신동아리 1기 과정에 참여해 활동했었다는 그린투어리즘 손미정 팀원은 금년에 추진되고 있는 혁신동아리 2기 과정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전한 뒤, 1기 때는 스파르타(Sparta)식에 어떤 틀을 강조한 반면 2기 때는 틀과 형식을 중시하기보다는 팀이 선정한 주제에 맞춰 내부 팀원간에 과제분담을 나누어서 팀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혁신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크게 달라진 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2차 혁신동아리 액션러닝 2차 워크숍(교육담당: 프랙티스컨설팅 김봉광)은 액션러닝 성공전략 및 문제해결도구, 팀별 과제추진 중간발표를 통한 각 팀의 추진현황 공유, 그리고 스폰서와 만남과 코멘트 및 액션러닝의 문제해결 도구 등 팀 활동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시 혁신동아리팀은 고객만족(팀장 유문갑), The Solar Mania(팀장 최정실), 그린투어리즘(팀장 주경천), 하나되기(팀장 윤지향), 네모누리(팀장 윤여정), 행복나주(팀장 이재승), 신나는 보고서 마법사(팀장 신학진)등으로 총 7개 동아리 팀이 활동 중에 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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