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 모두가 사랑 공동체이지요”

▶ 포순이 봉사단, 순수봉사단체로 활동

  • 입력 2007.03.26 12:5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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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4월경에 어머니 경찰 포순이 봉사단으로 발대식을 한 한국자유총연맹 전남나주시지부 여성회는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기에 바쁘다.

지난 구정에도 관내 19개읍면동의 소외계층을 찾아 쌀 20kg을 나눠주는 정이 있는 사랑나누기행사를 펼치기도 한 전남나주시지부 여성회 회원들은 포순이 봉사단으로 더 불려지기를 바란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월회비 5천원씩 각출하여 틈틈이 절약해가며 회원간의 봉사로 친목을 다진다는 이응님 회장은 임직을 수행해온지 2년여 동안 회원들 간 마음 놓고 회식한번 가져본 적이 없었지만 설추석 명절날 특별히 넉넉한 모금이 아닐지라도 회원들이 정성을 보태어 남을 돕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의 보람을 찾았다며 포순이 봉사단의 활성을 위해 수고하는 시 관계자와 한국자유총연맹 전남나주시지부 김삼모 지부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회원 모두가 봉사와 기쁨을 나누며 회장중심으로 든든하게 협력하는 봉사단체가 되었으면 한다는 이 회장은 금년 2007년도에도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봉사에 당당히 앞장서나가자며 나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포순이 봉사단원은 대략 25명쯤으로 이중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는 회원은 10명 내지 15명 정도 된다고 전한 송명희 총무는 회원들 중 다수가 나이가 많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젊은 여성들의 자원봉사들이 새롭게 가입하여 지금보다 더 신선하고 활기찬 봉사활동들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포순이 봉사단원의 특징은 회원 서로 간에 포용력이 많아 이해심이 깊다는 송 총무는 올해에는 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 봉사활동으로 서로에게 가슴으로 감싸줄 수 있는 한 해의 활동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순이 봉사단의 주 활동은 매주 셋째주 화요일 노안 요안나의 집을 방문해 청소, 빨래, 그리고 목욕 및 주변정리를 해주는 봉사는 물론 그 외에 금성원 방문, 추석구정맞이 불우이웃돕기, 배꼿수정 봉사활동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가입문의는 334-2164 또는 016-9885-1112(이선우 사무국장)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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