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 단일화 이주께 확정될 듯

▶ 정광석씨 단일화 불쏘시개 자임 불출마
▶ 김광근, 김용갑, 나종석, 박상회 단일화 합의

  • 입력 2007.04.02 10:35
  • 기자명 마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후보들간의 단일화가 점점 가시화되면서 이르면 이주께 최종 단일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유력한 주자였던 정광석 후보가 무소속 후보단일화의 불쏘시개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 단일화에 한층 속도감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최종 단일화에 합의한 이는 김광근, 김용갑, 나종석, 박상회 후보(가나다 순)로 이주께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후보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 후보는“후보들 모두 단일화만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동의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단일화는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다만 무소속 단일화 방식과 맞물려 단일후보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를 시킬 것인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불출마를 선언한 정광석 후보는 불출마와 관련 농민회와의 조직적 논의를 거쳐 최종적인 입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무소속 단일화에 대해서도,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후보들이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몸소 실천해 단일화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2일에도 무소속 단일화를 놓고 각 후보들의 회합이 열릴 예정이라며, 비록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무소속 단일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불쏘시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환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