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치러질 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선관위에 지난 30일까지 최종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미 무소속 진영에서는 발빠르게 예비후보자로 김광근, 강상철, 박상회, 나종석, 김용갑 후보(등록 순)가 등록했고 지난달 26일 정당소속으로 나모란 후보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준화 후보의 경우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지만 겸직 금지조항에 따라 선관위가 예비후보 등록을 무효화 시켰다. 이는 축협에서 지난 19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조합장을 비상근직으로 하는 정관개정을 했지만 효력발생 시점 4월 1일부터라 무효화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준화 후보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은 4월2일부터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려 이전에 한 예비후보 등록을 무효화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비롯해 간판과 현수막을 각 1개씩 설치할 수 있으며 2인 이내의 선거사무원도 둘 수 있다. 또한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의 인쇄물을 작성해 1회에 한하여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으며,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명함을 본인과 후보자의 배우자는 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