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만들기에 물꼬 터”

▶ 나주지역만들기포럼 창립워크숍 개최

  • 입력 2007.04.17 10:2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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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후원하고 나주시지역혁신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나주지역만들기포럼 창립워크샵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관 세미나실(5층)에서 열렸다.

최진연 나주시지역혁신협의회 분과장은“나주의 지역발전과 희망찬 지역만들기를 위해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회를 연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며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규주 팀장(시, 개발건축과)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포럼진행순서는 제1토론회 기조발제로‘지역발전과 지역만들기’에 김희승 교수(동신대 관광학과)가 보조발제로는 이영우 나주배혁신포럼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에는 주경천 혁신동아리 그린투어리즘?대표(시, 농업정책과)와 김성님 이슬촌 추진위원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제1토론에서 주경천 지정토론자는 포괄적인 개념인 전체를 어우르는 도농교류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기존 조직의 단순한 결합보다는 민·관·학의 적절한 결합을 긍정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국의 농촌마을은 다 엇비슷한 자연환경 및 인문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한 이슬촌 김성님 위원장은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추진할 때 특히 인적자원이 없는 마을에서는 특성화와 차별화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지역관광지와 마을간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해본 경험으로는  체류형 농촌관광도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여정 균형발전팀장(시, 자치발전기획단)은 일본 농촌의 생존전략의 탐방을 마친 경험담을 포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면서 토론장을 열기를 환기시키기도….

제2토론회에서는 발제 1로‘나주시 e참존사업 컨설팅 계획’에 조진상 교수(동신대 관광기획학과)가 발제 2로는‘마을가꾸기 현장 지도자 모임 결성 계획’으로 나주시 농영경영팀 최춘옥 담당자가 맡아 발표가 진행됐다.

이미 8개 마을을 선정해 컨설팅을 4~8월중에 3회 실시할 예정에 있다는 조진상 교수는 포럼참석자의 다른 마을 추천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컨설팅의 추진계획을 새로이 추가해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최춘옥 제2 발제자는 마을가꾸기의 현장지도자의 모임결성은 마을 만들기에 핵심사항이라며 리더급 인적자원의 교류가 마을간 원할히 소통되는 조직이 바람직 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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