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리더아카데미 17일 대토론회 마련

▶ 시민회관서 주차문제 대안 마련 주제로

  • 입력 2007.04.17 10:3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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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나주,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추진되고 있는 나주시의 시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인 나주 혁신리더아카데미‘나주세움’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의 관 주도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민들이 나주세움의 교육을 통해 발굴된 나주의 현안과 문제점들을 직접 토론 과제로 선정하여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토론회는 오는 17일 나주 시민회관에서‘나주시 주차문제 대안마련’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데, 행정과 시민단체의 발제와 시민대표, 학부모 대표, 상가번영회의 지정토론, 그리고 질문답변 순서로 열리게 된다.

토론회를 통해 얻어진 대안에 대해서는 행정에 적극 건의키로 했으며,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2기 혁신리더아카데미‘나주세움’은 지난 2월부터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교육설명회, 워크숍, 지역인식 교육 등을 진행한 뒤 설문조사를 통해 11개 분과로 나누어 팀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까지 학습을 실시한 뒤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나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기복 자치발전기획단장은“앞으로도 나주세움 제3기 심화과정을 7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 주도형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의지 결집 및 대안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정은 관 주도보다는 시민의 힘에 의해서 추진될 때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월별로 주제를 정하여 행정, 의회, 언론, 사회단체, 시민 등이 고루 참여하는 토론회를 적극 개최하여 나주발전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워크숍에서는 집중토론을 통해  나주에서 살기 불편한 점  나주의 자랑거리  나주가 고쳐야 할 점 등을 논의하고, 교통문제와 교육여건 개선노력을 계속하고, 소지역주의와 배타적 사고를 버리고 공동체 시민 애향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지난 2월 열린 워크숍에서 3백여명의 시민들이 팀별학습을 통해 나주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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