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신청사 현관에서 최인기 국회의원, 정봉채 청장(전남지방경찰청), 정해균 나주부시장, 나익수 시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것.
이번 준공된 신청사는 구청사 뒤편 58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48㎡(사업비 55억6천만원)규모로 지난 2005년 10월에 착공하여 1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신청사는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하고 인권보호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사무실 배치에 역점을 두었고 연중 사격훈련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 사격장과 체력단련실 등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또한 민원안내실을 비롯하여 대회의실, 여성상담실 등이 들어섰으며 민원인에 대한 휴식공간 제공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불편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정찬면 서장은 신청사는 시민에 대한 친절과 봉사의 품질을 높이고, 완벽한 지역치안을 확보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주는 도약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중심의 치안 활동과 봉사치안 실천으로 안정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청사 우측편에 자리잡고 교통행정에 관한 민원업무를 담당하던 건물은 철거됐으며 이 자리에는 종합민원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38년 동안 지역민의 안전을 지켜온 구청사는 사라져 기록으로만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