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혁신도시에 건립예정인 복합혁신센터 국비지원금 190억원에 대해 정부에 분리교부해야 한다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나주시가 상생협력이 이런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와 함께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의 협의 요청에도 불구, 그동안 미동도 않던 광주시가 6월 26일 행안부와 국토부에 공문을 발송하며 양 시·도간 새로운 갈등을 유발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문제의 발단이 된 광주시 공문에는 센터 건립과 관련된 전남도와 나주시의 일방적
나주시가 지역난방공사로부터 나주SRF열병합발전 사용개시 등에 관한 신고서를 접수받고도 1년 6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행정처분을 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란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광주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8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낸 나주SRF열병합발전 사용승인처분 등 부작위 위법확인소송에서 나주시가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연료사용신고와 사업개시신고서를 받고도 변론 종결일인 지난 6월 27일 기준 수리나 거부 등의 명확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원고일부승소를 판결했다.재판부는 수리를 필요로 하는 신고를 받은 행정청은
나주시가 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발행하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8%로 대폭 올린다. 시는 당초 2%였던 상품권 할인율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 1월 5%로 늘린데 이어, 6월 나주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나주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개정, 8월 1일부터 8%로 추가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2회에 걸친 파격적인 상품권 할인율 인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는 물론, 특히 지역 소비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에 따른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들어 상품권 이용 활성화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 같았던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혹시나 쓰레기연료사용 불가가 결정되면 그동안 투자한 손실분에 대해 책임주체가 없다며 합의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전남도나 나주시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라는 공론화과정을 거친 주민숙의형 민주주의 결정을 토대로 해법을 기대했지만 현실적인 돈 문제로 난관에 부딪혔다.범대위 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다. 난방공사의 돈벌이 욕심이 오늘같은 직접적인 화를 불렀다는 주장이다. 난방공사는 나주시와 협의 없이 광주권 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
나주SRF열병합발전소 해법을 놓고 어렵게 합의안을 이끌어냈던 민관협력 거버넌스 합의안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회에서 거부되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회는 지난 1월부터 10여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장장 6개월 동안 진행되어온 민관협력 거버넌스 합의안을 매몰 결정시 손실비용에 대한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합의안을 거부했다.민관협력 거버넌스에서는 최종 합의로 1개월의 준비기간, 1개월의 시험가동을 거쳐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 조사를 실시한다는 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러한 지역난방공사의 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수질복원센터의 유지·관리비용을 상환할 것을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방법원은 LH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비 등 상환 청구소송에서 나주시는 LH에 70억3299만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광주·전남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1단계 공사가 2014년 12월31일 준공됐으며, 2015년 1월2일부터 같은 달 21일 까지 검사한 결과 공사설계도서 기타 약정대로 준공검사조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 장관은 1단계 준공을 승인하고 2015년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10주기에 맞춰 봉화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당원 250여명에게 권양숙 여사가 첫 물음이 나주 혁신도시에 대한 안부였다. 신정훈 위원장은 당원들과 함께 지난 5월 25일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김해 봉화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던 일을 떠올리며 권양숙 여사께서 우리 나주 당원들을 반기면서 혁신도시 안부를 묻는 것이 너무나 인상에 남는다고 전했다.이날 518국립묘지와 김해 봉화마을 참배는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하
이전기관 노조원들까지 가세한 나주SRF 열병합발전소 문제가 또 다시 난항을 거듭하며, 출구없는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5월 28일 혁신도시 내에 소재한 전남 실감미디어산업 지원센터에서 열린 제8차 나주SRF 거버넌스 회의는 이번에도 별다른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또 다시 6월 17일로 회의를 연장했다.이날도 나주SRF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은 회의장 밖에서 집회를 열었고, 회의장내에서는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 난방공사, 범대위 주민대표 등이 제8차 나주SRF 거버넌스 회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안 도
시험가동 자체도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서로 눈치만 보다가 차일피일 결론을 미루고 있는 거버넌스도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했다.해결방안을 내놓는 듯 했지만 실상은 해결방안이 아니었고, 이에 대해 누구도 책임있게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협상력도 없었고, 답도 없었고, 책임자도 없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것이 바로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현 주소다.지난 9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열린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민관협력 거버넌스 제7차 회의는 또 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날 회의장 밖에서는 해당지역 주민 천여명이 모여 시험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직접 만든 작은 도서관 Book & Culture Cafe(일명 BC 카페)를 사내에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Book & Culture Cafe는 감사 나눔의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 KEPCO Thank U 1.2.3의 내재화를 위해 한전 내 조성된 자발적 학습공간이다.사내 독서기반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집 또는 회사에 방치된 도서들을 기부받아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 가치를 추구하자는 컨셉으로 시작됐다.처음 50권에 불과한 도서는
정치권에서 개인 또는 단체나 국가간 따위에서 존재감 없이 열외취급을 당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우리는 패싱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패싱의 당사자로서는 굴욕적인 용어로 요즘 젊은이들의 또 다른 표현으로 인싸가 아닌 아싸에 해당된다. 존재감이 없기는 마찬가지라는 의미다.이런 굴욕적인 용어인 패싱이 나주의 수장이라는 강인규 시장에게 붙어있다. 바로 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해 패싱 강인규다.쓰레기열병합발전소 문제만 나오면 강인규 나주시장은 범대위 일부 회원들로부터 능력이 없다느니, 존재감이 없다느니, 나주시와는 사실상 할 이야기가 없다느니 등 말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대표, 임대형)와 주)더심플(대표, 오경미) 주관으로 중흥리조트에서 제1회 발라 플리마켓이 열린다.오후 3시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열리는 플라마켓은 참가를 원하는 셀러들에게 부스참가비를 무료로 하며, 이번 1회 마켓에 참가하는 모든 셀러들에게는 중흥리조트콘도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행사를 위해 중흥리조트 직원들은 콘도 앞 푸른 잔디밭 위에 마르쉐테이블&조명 그리고 신나는 음악 등을 준비 중이다.1회 발라마켓에는 음식, 꽃차, 나무도마, 그릇, 풍선아트, 페인팅, 의류
최근 나주축협의 적극적인 부동산 정책을 놓고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김규동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 직원 채용 시도 등이 이뤄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게다가 채권관련 물건으로 광주지역 노래방까지 경매로 취득하자 축협이 이제 노래방 사업까지 하느냐는 비아냥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축협이 부동산 관련건으로 조합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김규동 조합장의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매입 관련 소송건도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지난해 김규동 조합장은 아들 명의로 혁신도시 클러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내 경선 과정에서 AR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강인규 시장이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이 유지됐다.현행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정재희)는 지난 15일 2018년 4월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ARS를 이용해 1만 4,080명에게 선거운동을 벌여 당내 경선 규칙을 위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강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당내 공천 적합도를 묻는 1차 여론조사 과정
한국전력이 한전공대와 관련해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의 한전공대 설립단은 지난 11일, 한전공대와 관련해 2020년 2월까지 부지 관련 인허가를 모두 마치고, 인허가가 마무리된 이후 건축 관련 심의 기간을 고려하면 2020년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착공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셈이다.한전은 전남도가 한전공대 지원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 곧바로 실시협약 협의에 착수해 3월 중 협약을 마무리하고, 이후 최종용역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마스터
나주시가 에너지밸리 중심도시를 목표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나주지역에서 파란색 넘버로 상징되는 전기자동차가 도로상에 눈에 띄는 경우는 이제 일상화됐다. 친환경차에 소음이 없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전기자동차의 장점이 널리 퍼지면서 나주시의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관심도 갈수록 뜨겁다.현재 나주지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대략 350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보급 300여대, 공공용 35대가 2년만에 풀렸다. 이렇듯 나주시는 지원해주는 보조금부터 보급대수까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도 단연 톱클래스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클러스터 부지 일만여평을 농협 마트 부지로 활용하고자 매입을 시도하다 절차상 차질로 인해 계약금 30여억을 놓고 법정 소송까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게다가 해당 클러스터 부지를 매입하고자 한 이가 모 농협 조합장으로 해당부지를 자신의 아들 명의로 구입한 후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로 사용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나와 도덕성 시비까지 벌어지고 있다.사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관내 모 조합장은 혁신도시 내에 자신이 속해있는 조합 관련부지가 없어서 농협하나로마트 부지로 적합한 땅 매입을 검토하는 중에 2017년 초에 마
한전공대 부지가 혁신도시내에 위치한 부영CC로 최종 확정됐다.28일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했다.당초 후보지는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등 광주 3곳과 전남 나주 부영CC,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나주 3곳 등 총 6곳이었다.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5일 6곳을 심사해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와 전남 부영CC 2곳으로 압축했으며, 28일 최종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심사 결과 부영CC가 92.12점, 첨단산단 3지
한전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전공약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지금까지 일어난 지역간 유치 소모전은 없었을 것이다.왜 한전공대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되고 국정과제로까지 선정됐는지 지금이라도 당장 들쳐본다면 얼마만큼의 소모전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다양한 정치권의 눈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공기업과 자신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국정현안을 자유롭게 해석하는 일부 정치인에 의해 한전공대 부지는 지금도 공중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채 붕붕 떠다니는 모양새다.당초 문재인 대통령은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세계 최고의 에너지분야 연구 중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인 한전공대 부지로 혁신도시내에 위치한 부영CC가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당초 전남도가 한전공대 후보지로 제출한 혁신도시 인근지역(산림자원연구소와 호혜원 인근)과 혁신산단 부근이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막판에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부영CC가 후보지로 제안됐다는 언론보도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언론에는 전남도가 제안한 한전공대 후보지로 부영CC와 함께 산림자원연구소, 농업기술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반면 광주시는 남구 대촌동의 도시첨단산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