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 22일 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세월호 파장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광주지법 재판부(제11형사부, 재판장 임정엽)는 미래산단 재판과 관련해 재판부의 사정에 따라 재판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변호인측에 통보했다.당초 재판부는 19일에는 홍경섭 전부시장, 이양붕 전 비서실장, 김도인 전투자유치팀장,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 등을 상대로, 20일에는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과 류한범씨를 상대로 재판일정을 고지했었다.22일에는 임성훈 시장을 비롯해 김도인 전투자유치팀장, 이승재 가
최인기 전 국회의원이 지난 23일 같은 당 소속인 강인규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했다.최 전 의원은 강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강 후보의 정계 입문을 도왔던 과거 인연을 소개하면서 “한 때 강 후보와 반목한 적도 있지만 정치는 투쟁할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갖는다”고 밝혀 사실상 화해의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최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방선거 승리’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특히 최 전 의원이 일부 무소속 시·도의원 후보자 선거
후보등록일에 맞춰 확정된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 경선이 재심까지 가는 진통 끝에 강인규 후보의 신승으로 마감됐다.이에 따라 강인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돼 나주시장 후보로 등록했고 본선에 임하게 됐다.결국 나주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인규 후보와 무소속 출마로 재선에 도전하는 임성훈 후보, 경선을 거부하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힌 김대동 후보, 뒤늦게 시장 도전장을 낸 나창주 후보까지 4자 구도가 형성됐다.강인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공천과정은 후보등록 직전까지 전례없는 난투극을 연상케 했다는 평
미래산단과 관련한 임성훈 시장의 공판이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속개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재판부(제201호 법정, 재판장 임정엽)는 오는 22일 임성훈 시장을 비롯해 김도인 전투자유치팀장, 이승재 가원인베스트 대표, 박창록 전 고건산업개발 전무를 상대로 공판준비기일로 잡았다.공판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입장을 검토해 양측과 향후 재판일정을 조율하는 자리다.보통 피고인들은 참석하지 않고, 검찰측과 변호인측이 법정에서 만나 향후 재판일정을 잡는다.이에 앞서 19일에는 홍경섭 전부시장, 이양붕 전
새정치민주연합 나주시장과 도의원 경선후보 10명이 불공정 경선방식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나주시장 경선후보인 김대동, 전준화, 홍석태, 이광형, 최원오, 나종석, 나도팔 예비후보와 도의원 경선후보인 김소영, 이기병, 김상봉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새정치연합 나주지역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특정후보 밀어주기식 밀실 경선 공천방식을 채택하여, 새정치를 희망하는 당원동지와 시민들을 우롱하고 지역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다”며 전남도당 경선방식을 거부했다.새정치연합 전남도당이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나주시 공산면 신곡3리. 마을입구에는 덕음마을 이정표가 오롯하게 서있고, 예부터 황금이 나오는 마을이라 마을이름도 덕음마을이라고 새겨져 있다.황금을 채취하던 광산은 이제 개인소유의 젓갈저장소로 변모되어 있고, 마을전체부지도 대부분 젓갈저장소를 운영하는 이의 소유다.금 채취는 일제시대때부터 시작되어 80년대까지 이어지다 88년경에 폐광되어 현재는 젓갈판매장으로 변모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에 반면 마을주민들의 처지는 정상적인 마을로서 기능을 잃었다.20여가구가 남아 마을을 지키고 있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진폐질환으로 사망
새정치민주연합 시장공천 경선자가 최종 확정됐지만, 경선방식을 놓고 반발이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9일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강인규, 김대동, 전준화, 홍석태 후보를 선정했다.이광형 후보를 비롯해 나종석, 나도팔, 최원오 후보는 컷오프 된 셈이다.경선방식에 대해서도 확정했다.새정치연합은 나주시장 경선방식으로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경선후보를 확정키로 했다.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는 당비를 내고 있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투표한다는 방식으로 나주지역위원회의 경우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임성훈 시장도 곧이어 재판기일 예고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다음달 19일부터 속개됨에 따라 오는 지방선거의 뇌관으로 작동할 전망이다.지난달 24일 새로운 재판부(제201호 법정, 재판장 임정엽)가 배정되어 재판 갱신절차를 밟은 미래산단 관련 재판부는 공판기일을 오는 5월 19일 오후3시로 잡고 홍경섭 전부시장과 이양붕 전 투자유치팀장, 그리고 동광건설 H씨를 상대로 심리하겠다고 고지했다.이날 오후4시에는 김도인 전투자유치팀장과 G산업개발의 L씨, 금융사와 관련 G씨를 상대로 한 심리도 이어진다.다음날인 20일에도 공판은 계속된다.2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의원 경선룰이 7가지로 제시됐다. 첫 번째 국민선거인단투표 방식이다. 공모선거인단 200인을 무작위로 추출해 현장투표로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두 번째 방식이 국민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이다.선거인단투표는 현장투표이며, 국민여론조사는 전화면접여론 조사방식이다.세 번째 방식은 권리당원여론조사다. 당원중에서 일정정도 당비를 내고 있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이다.네 번째 방식은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방식이다. 권리당원 중에서 선거인단을 추출해 현장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식 입당하면서 앞으로의 정치행보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 전 시장은 “중앙정치를 통하여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기 위해 정당선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1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심사를 받아 입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 전 시장은 “제도권 정치에 뛰어든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영역에서 오직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민정치를 해왔다”면서 “이제는 시민정치에서 정당정치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나주의 변화를 이끌고 의향 나주를 바로 세우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정당
지방선거전이 한창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까지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일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실제 지난주에는 재선거를 염두에 둔 듯한 국회의원 관련 여론조사까지 재선거분위기가 꿈틀거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가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이유는 역시 배기운 국회의원의 대법판결이 지방선거 전후로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로 오는 6월 30일 이전에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고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오는 7월 30일 나주화순지역은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게 된다.재선거를 준
애드벌륜 철거 지시에도 주최측 묵살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영산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 유채꽃 대향연이라는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같은 날 진도 앞바다의 세월호 침몰사건에 온 국민이 숨죽이고 있는 와중에장소에서 4월 25일부터 홍어축제 추진위는 18일에 홍어축제를 전격 취소함에도 유채꽃 대향연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강행하는 용감함을 보였다.특히, 나주시 관계자가 세월호 사태로 인해 애드벌륜 철거 지시를 내렸지만 이마저 묵살되었고, 상인들마저 바가지 상술만 넘쳐나 지역 이미지만 나빠졌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영산포 홍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지난 23일 지방선거 관련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나주 임성훈 시장을 자격심사를 통해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밝혀 지방선거를 앞둔 나주지역 정치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나주 임성훈 시장을 비롯해 광주 서구청장, 곡성군수 등 3명을 공천 부적격자로 선정하고 개혁공천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중앙당의 입장발표와 동시에 임성훈 시장도 시민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경선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무작위 시민을
사람을 만날 때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명함은 그 사람의 얼굴이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명함은 후보가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라서 그 중요성은 아주 크다.그레서 선거를 앞두고 어딜 가더라도 선거판에 나올 사람의 명함 돌리기가 계속된다. 그런저런 행사장에 나가지 않는다고 앞으로 있을 선거 명함 홍수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벌써부터 이런 식이면 막상 선거 때가 되면 또 얼마나 많은 선거 공해에 시달릴지 그것도 짜증스러운 일이다.하지만 명함을 보면 그 후보자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유권자에 대한 배려와 정성이 얼마나 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명한)가 함께 하는 독립운동사란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한다.4월 강연은 오는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독립운동, 그리고 현재의 과제라는 주제로 한홍구 교수(성공회대학교)를 초빙한다.5월 강연은 일제강점기의 청년운동이라는 주제로 이기훈 교수(목포대학교)를 초빙해 5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질 예정이다.이후 6월과 10월 두차례 예정되어 있으며, 선착순 60명이다.학생독립운동사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나주지역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그 의의와 가치를 제조
나주시가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 특수목적법인(SPC)사업자가 제기한 74억원대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것은 민선5기 책임이라는 한 법원 공무원의 주장이 시민사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법원 소속 김모(48)씨는 최근 SNS를 통해 나주시의 미래산단 74억 패소판결과 관련 일부 언론이 책임소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패소판결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왜곡보도”라며 “미래산단의 비판적 여론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최근 지역신문 N사는 나주시의 미래산단 74억 패소에 대한 나주 시민들의 여론은 민선4기의 잘못에 주목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7일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중앙당이 밝힌 공천 배제 원칙에 따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방침이어서 나주시장 공천 결과가 주목된다.새정치민주연합이 이날 발표한 기초단체장 공천후보자 공모 접수 결과 나주시장 공천신청 접수자는 임성훈 시장을 비롯 강인규, 김대동, 나도팔, 나종석, 전준화, 이광형, 최원오, 홍석태 예비후보 등 총 9명이다.그러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당 지도부가 개혁공천을 기초선거 핵심기조로 앞세운 가운데 범죄 경력자 등을 공천에서 제외한다는 자격심사
일반회계 농업예산 비중 2009년 21.5%, 2012년 20.8%나주시와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연도별 농업예산 변화추이를 놓고 예산 증감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농업예산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4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 농업예산은 998억원으로 2011년 1095억원, 2012년 1202억원, 2013년 1323억원으로 모두 325억원이 늘었으며, 증가율은 32.5%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가 ‘민선5기 들어 나주시의 전체예산
정당공천제가 전격적으로 부활함에 따라 나주지역 정치기상도도 180도 달라졌다.그 동안 반 임성훈 시장 대치전선에서 후보단일화를 도모했던 배기운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후보선정 방식이나 룰이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두 차례에 걸쳐 후보단일화 관련 간담회를 주도한 바 있는 배기운 의원은 지난 10일 8명의 후보를 3번째로 소집해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강인규, 김대동, 나도팔, 나종석, 이광형, 전준화, 최원오, 홍석태 등 나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8명이 모두 참가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나
지난달 3월부터 이번 10일 공천제 부활까지 나주는 말 그대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정국이었다.약 한달 동안 진행된 굵직굵직한 변수들을 정리해봤다.나주를 가장 크게 요동치게 만들었던 사건은 지난달 3월 19일 있었던 배기운 의원에 대한 대법판결 기일 확정이었다.대법원은 고등법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배기운 의원의 대법원 판결선고를 2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오는 6월 지방선거를 배기운 체제로 치루느냐, 아니면 배기운 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치루느냐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지역사회 충격은 더욱 컸다.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