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영산강문화축제, 홍어축제, 배꽃축제 등을 비롯해 각종 소규모 문화예술행사까지 지나치게 많은 축제와 행사에 예산을 ‘펑펑’ 투자하고 있다. 예산투자 대비 효과는 극히 미미하기만 하다. 지난 한주 동안은 유채꽃 행사기간에 관광객들의 방문과 참여를 도모한다는 명분으...
우리나라에서는 80%의 젊은이들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취직할 때의 '꿈'은 정규직 사원이 되는 것이다. 대졸자의 취업율은 비정직을 포함해도 46% 밖에 되지 않는다.세계동시 불황의 영향으로, 노동자의 절반 정도까지 달한 비정규 노동자의 직장이 순식간에 소멸되고 있으...
시민자전거대회가 열린다. 그뿐 아니라 대통령기 사이클대회와 MTB 도로대회, 외발자전거대회 등 마치 나주가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가 된 분위기이다.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지키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전거도시 나주를 만들겠다는 시정은 사실 물 건너갔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듯싶다. 시민 누구라도 시내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느낌을 받을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세칭 왕따에서부터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한 폭력이 학원사회까지 번져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상담을 통한 치료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그 가운데 교육청에선 학교폭력을 ...
세상에는 주인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머슴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로마시대에는 종과 주인의 삶으로 표현하고 있다. 당시에는 주인이 종을 목숨까지도 좌우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교회에서 주여! 하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이 말은 '저는 종이오니 주인의 마음대로 하세요...
비상근 관장의 직책수당을 과다하게 지급해 말썽을 빚었던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지도감독 결과 편법운영을 일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나주시가 본보의 취재에 따라 실시한 영산포종합복지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방계약법 위반, 행사비 지출 부적정,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미준수 등이 지적됐다. 물론 어려운 점이 많은 줄 안다. 경제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각지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3월초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한데 이어 4월 3일 나주에서도 ‘운동본부’가 발족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은 1...
자기 할 일만 하면서 묵묵히 세상을 살아가는 오계마을 주민들. 그들은 하늘이 주신 자연환경을 큰 복이라 생각하며 2대, 3대에 걸쳐 터전을 이루며 살아왔다. 오계마을 주변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채석장, 폐기물처리장, 유기자원 퇴비공장 등 이른바 ...
민주주의 최종귀착점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직접참여의 방식일 것이다. 이러한 이념을 가장 잘 반영한 것이 미국의 17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설파했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인 것이다. 선진민주주의 국가들은 직접...
우리는 나주를 말할 때 역사문화의 도시라고 한다. 그 속에 포함된 문화의 의미는 선진의식이 깃들여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그런데 그 문화의 의미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나주시가 제정한 조례를 버젓이 위반하고 있다.시민의 질타에 대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무슨 일...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각종 악재로 인해 나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는 소식이다.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혁신도시건설과 실용정부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살리기 국책사업은 지방정부에겐 입가에 꿀을 발라놓은 격이다.다...
미국 경제위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상생의 협의를 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교복업체에 박수를 보낸다.교복 공동구매를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업체도 안정된 판매를 통해 매출을 유지증대하는 방안에 대해 한자리에 모였다. 풀뿌리참여자치, 참교육학부모회, 나주사랑시...
국내의 금융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자본시장통합법이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21세기의 글로벌경쟁시대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금...
3월 2일 KBS 뉴스에 김정연 (93세) 할머니와 배복동(92세)할머니, 박부자 (85세)할머니의 따뜻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정연 할머니는 자신이 모아놓은 1,500만원과 전세금을 합한 2,300만원을, 배복동 할머니는 전세금 900만원, 박부자 할머니 역시 자신이 ...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전국본부가 출범했다. 정당공천제는 주민일꾼을 뽑는 기초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의 후보 선택권을 부정하는 악법이다고 출범식에서 선언했다.기초의원과 단체장의 정당공천 폐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부 국회의원들도 선거법 개정 발의를...
90년 전 3.1운동에 나주인들은 어떻게 참여했을까? 아쉽게도 나주출신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선생이 광주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것을 제외하면 산발적인 소규모의 만세시위가 몇 번 있었을 뿐이었다. '의로운 고장' 나주가 왜 그정도 밖에 할 수 없었을까?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구한말 의병운동에 이르기까지 십수년 동안 나주인들은 나라를 지키고 바로잡기
영산강이 김소월 시인의 '엄마야 누나야'에서 묘사된 자연하천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지방자치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