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시간의 개념이 있지만, 소방공무원에게 5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성패가 걸린 시간이다.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현장 피해가 가속화된다. 심장정지와 호흡 곤란 등의 응급환자도 4~5분 이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때 소생확률이 높아진다.5분 이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사이렌을 울리며 출동을 하다 보면 선뜻 길을 양보해주는 차량을 보기는 쉽지 않고 소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과 높은 불쾌지수... 생각만 해도 벌써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등줄기로 땀이 흐르는 것 같다. 7월과 8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과 바다로 물놀이 계획을 잡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물놀이 안전에 대해 소홀해지는 순간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물놀이 사고로 총 157명(연평균 31.4명)이 사망했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는 수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서 반드시 투표하겠습니까. 그 나물에 그 밥이다고 포기하겠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투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못하였습니까? 만 19세 이상의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생각이 만물을 생성하고 소멸한다고 한다. 외부로 표출되는 행동은 생각의 원천이며 말이나 투표하는 행위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다. 더군다나 말과 달리 우리나라 미래를 설계하고 책임질 대통령 후보자를 선택하는 투표행위야 말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하는
촛불의 힘으로 헌정사상 처음 대통령이 궐위되어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위한 23일간의 치열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자는 오직 자신임을 자처하는 가운데 가짜뉴스와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혼돈의 레이스에서 옥석을 가려내야하는 책임은 이제 유권자의 몫이다.기원전 3세기 그리스의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진실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어느 때인가 그가 대낮에 등불을 들고 아테네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물었다. 왜 대낮에 등불을 비추고 다니느냐고, 그러자 “정직
2017년 3월, 대한민국의 거리 곳곳엔 노란 개나리며, 하얀 목련, 매화 꽃 등 봄 꽃 들이 만발하여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기쁨을 주고 있다. 그리고 5월, 민주주의 꽃인 대통령선거가 아름다운 선거로 만발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를 장미꽃이 핀 시기에 실시된다 하여 장미대선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으나, 장미꽃은 대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꽃이니 만큼 정당이, 후보자가, 유권자가 대한민국에게 사랑을 주는 대통령선거가 되자는 의미로 ‘장미대선’이라는 말을 쓰면 어떨까 한다.정당과 후보
지난 2015년 1월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지난 달 19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생을 강제로 재우려다 질식사하게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학대치사죄로 중형이 구형됐다.이처럼 끊임없이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각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CCTV설치를 의무화 하고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그 심각함은 여전하다.올바른 정서와 교육을 위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하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아동학대 사건들이
옛 세시기(歲時記)에 “입춘이 지나면 동해 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 고 했다. 더불어 “우수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때가 되면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에 싹이 튼다.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시기임과 동시에 각종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분주한 시기임엔 틀림없다. 낮과 밤의 온도가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매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이란 슬
추운 겨울에는 갑자기 눈, 비가 내리는 경우 폭설이나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눈길 운전은 기술과 경력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전법을 숙지해야 한다. ▶쌓인 눈 반드시 제거하라헤드라이트, 지붕, 트렁크, 윈도우, 사이드미러 등을 포함한 차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고 운전하는 게 좋다. 특히 미등, 헤드라이트 등 의사표시램프는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미리 알리기 위한 것이어서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차간거리 평상시 보다 길게 유지하고,
이제 2016년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소방관서는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2017년 2월 4일까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하는 주택용소방시설 119캠페인 홍보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방관서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 중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 등을 계기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전통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쇼핑공간이다. 알뜰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살수도 있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화기취급이 증가하고, 그만큼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불이 났을 경우 출입문 개방 여부에 따라 화재 피해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많은 분들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환기해야하기 때문에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화재 발생 시에는 문을 닫고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을 닫으면, 산소 유입이 차단되어 더 큰 화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이 나서 출입문을 열어둔 채 대피를 하게 되면, 외부 공기가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은 나라와 지역의 지도자를 바꿀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고, 지도자가 바뀜으로써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과거 역사를 통하여 우린 이미 알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정치’에 ‘참여’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행복한 현재를 살고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는 선거이다. 유권자 개개인은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표를 던짐으로써, 자신의 가치관과 원하는 사회상을 실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거
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마른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늦가을 산허리에 만추의 색들이 도드라지게 빛나고, 나무는 형형색색 감긴 화려한 겉옷을 털어내며 뜨겁게 인고忍苦한 나신을 내 보이고 있다. 계곡을 휘감고 내려오는 가을 물을 거슬러 한적한 도로를 따라 가을의 흔적들 쫒아 오르다보면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에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영광에 불갑사를 창건한 후 384년(침류왕1년)에 세웠다는 천년고찰 불회사가 연꽃 속에 자리 잡고 꽃불을 밝히고 있다.부처가 모여드는 불회사 길 단풍이 화려하다. 전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감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난방용보일러를 가동하고 전기,가스난방용기기를 준비하는 등 화기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왔다.이와 더불어 연중 화재발생건수 또한 이 시기부터 많아지는데 화재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재가 발생하는 데는 기상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요즘같은 늦가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큰 불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한
요즘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독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불로 일가족 5명 가운데 집주인 46살 이 모 씨와 15살 막내딸이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베란다에서 탈출하려고 뛰어내린 17살 큰딸도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세대 주민 15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아파트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불이
요사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 앞을 지나다 보면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오는 2017년 2월까지 설치해야 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각종 매스컴이나 SNS상에서도 이를 독려하는 내용들이 홍보되고 있다.사실 2012년 2월에 ‘소방법’ 정확히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신축되는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등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 하였고, 이미 거주하고 있는 기존 주택에 대해서도 5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줘서 모두 설치하도록 했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민족 대이동이라 불릴 만큼 귀성객의 이동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에 대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크게 봤을 때 차량 사전점검, 안전수칙 지키기, 졸음운전 방지로 3가지를 들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 시 출발 전, 자동차의 사전점검은 필수이다. 간단히 점검해볼 수 있는 사항으로는 엔진오일점검, 엔진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수점검, 장시간 운전에 방전될 수 있을 배터리점검, 도로상황을 알려줄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타이어
폭염이 여전히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 높은 온도만큼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다.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떠나기 위한 차량으로 즐비한 도로 위, 더운 날씨에 날카로운 신경으로 인한 보복운전이 떠오르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복운전자는 1172여명, 하루 평균 5명으로 끊이질 않는 실정이다. 보복운전이란, 도로 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차량을 이용해 상대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여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로, 대상이 정해지지 않는 대상이 정해져있어 대상이 정해져있지 않는 난폭운전과 차이를 두고 있다. 보복운전의 유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위반행위가 빈번번 이루어지고, 이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안전장비가 없는 오토바이 운행은 정말 위험천만이다. 오토바이는 안전모 착용외에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 곧 안전모는 필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덥고 갑갑하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단속을 피하려고 안전모를 머리에 그냥 얹어만 놓거나 턱 끈을 잠그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행동은 자칫 사고라도 발생하면 크게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을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땅에 봄기운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하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공사장과 주택가 축대나 옹벽의 붕괴 그리고 도로변의 절개지 등이 무너지거나 지반 침하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축대와 옹벽 주변에는 주택이나 공장들이 많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재원이 필요하게 되므로 사전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이 확보되어야 하며 사후
겨울철에 흔한 현상인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과 먼지가 엉겨 붙어 마치 검은 코팅을 한 듯 얇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합니다. 눈이 온 후 낮에는 녹아 도로에 스며들었다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밤에 다시 얼어 팽창하면서 도로 위를 덮어버리는 현상입니다. 그늘진 도로, 터널 앞, 다리 위, 산모퉁이나 해안도로 등 기온이 낮은 곳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어두운 색상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눈길사고 사망자보다 무려 4배가 더 많고, 일반도로보다 최대 14배까지 더 미끄럽다.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