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법칙의 불편한 진실3월 은행 수신금리 2.6%... 사상최저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중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로 전월대비 3bp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저축성 수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말이다.그렇다면 현재 금리를 가정했을 때 원금의 두배를 늘리는데 걸리는 기간은 과연 얼마일까?우리에게 역사상 최고의 핵물리학자로 불리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복리 수익률로 원금의 2배를 벌 수 있는 기간을 쉽게
진보의 역설우리는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어도 행복하지 못하다고 아우성이다. 정말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 제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반문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눈에 딱 들어오는 책 한권을 발견 했다. 제목을 봐서는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치적인 논쟁거리 같았다. 그러나 전혀 다른 내용이다. 저자인 그레그 이스터브룩은 진보란 의미를 지금의 세상은 경제적으로 발전되고 현대화되어 물질적으로 좋아졌다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1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제목에 이끌려 아마존에 들어가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저자는 뉴스위크나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 강현옥 열일곱 수줍음 품에 안고 바다로 나아갔어요 무수한 수다와 콩콩대는 젊음이랑 함께이야기꽃들이 맹골수로 앞을 수놓을 때거대한 몸이 꺾이기 시작했어요거세게 들이치는 물살을온몸으로 막아 보지만뼈마디 부러지도록처절히 절규해 보지만통곡하는 분노 향해외치고 또 외쳐 보지만속절없는 기다림으로기력 다한 목숨더 이상버틸 수 없어요제발아이들을 살려 주세요.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 공직선거법 60조에 명시돼 있다.하지만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무원 줄서기는 고질병이다. 선거 때마다 특정인을 불법적으로 지원하는 공무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나주시장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8명이 마침내 공개적인 경고를 하고 나섰다. 올바른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나주시장의 공무원 동원과 관련된 관권선거개입 금지를 촉구한 것이다. 공무원의 선거중
임성훈 나주시장의 공약이행률이 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발표한 공약이행률 평가 자료에 따르면 임 시장의 공약이행률은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평균 공약이행률은 69.4를 밑돌며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6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11개 공약 가운데 2개 공약은 취임 뒤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면서 0점 공약으로 평가받았다. 지역민과의 약속이행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는 미흡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단체장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의 하나는 공약 이행률이다. 얼마나 많은
대다수의 여성분들이라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여름철 옷매무새에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다이어트 해야 할 적기입니다. 통상적으로 다이어트는 3개월 동안은 유지를 하셔야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요요현상 때문입니다. 1달동안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살을 빼더라도 유지해주지 않으면 대부분 요요현상을 겪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에 지방량이 더 많아지게 되어 다음에 다이어트를 다시 할 경우 굉장히 힘들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첫 1~2개월 동안은 체중 감량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살을 빼는데 집중하셔야 하고, 마지막
나주신문 독자위원 나주경찰서 정종규천년목사골 나주는 국도 1호, 13호, 23호선이 교차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이고, 앞으로 혁신도시에 수 많은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이전. 그에 따른 교통망 확충 대책 마련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증가요인 예상되어 어느때 보다 단속, 예방, 안전 운전의 중요성은 물론 해결 대책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경찰서장도 나주에 부임하게 되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온 힘을 다해 매진하고 있고, 많은 추진 업무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을 정도다. 각종 회의 시 또는 밴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전 직원 동참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IT를 접목하여 전력계통을 지능화하고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함에 있어 이점은 첫 번째로 양방향 전력정보를 교환하여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고품질의 에너지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두 번째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청정 녹색기술의 접목과 확장이 용이한 개방형 시스템으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2009년 12월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수학여행 첫 날 밤을 설레는 마음으로 보낸 단원고 학생들의 피해가 커 온 나라가 비통에 빠졌다. 모든 이들이 가슴을 졸이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뉴스를 지켜봤지만 밤새 이어지는 구조활동 소식에도 생존자는 더 발견되지 않으면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지역 축제와 면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홍어축제위원회는 세월호 대형여객선 침몰사건의 희생자 애도와 무사귀환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나주신문이 우리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좋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좋은 정책만들기 나주운동본부, 지역재단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가 나주시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선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오는 4월24일과 5월1일 모범정책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6.4지방선거-좋은 정책만들기’ 나주포럼을 공동 주최한다.나주포럼에는 나주농민회, 나주시상가번영회, 나주사랑시민회, 여성 농민회, 자치연대, 전교조 나주지회, 참교육 학부모회, 나주 풀뿌리 참여자치 등 나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
요즘 흡연으로 인한 국민건강이 매우 위협받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게 된다.흡연의 해악을 살펴보면 담배는 4,800여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의심)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공중보건문제 1위로 지정되어 있다.흡연은 모든 암의 발생원인 또는 위험요인의 30~40%가 흡연에 기인하고, 임산부 흡연시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 돌연사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니코틴의 중독성이 헤로인, 코카인, 마리화나, 알코올 보다 높게 나타났다.우리 동신대학교에서도 2013년도부터 학교를 금연구역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이 공천으로 일단락 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초선거 공천권이 당원과 시민의 여론조사로 기초선거 공천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혹자는 국민과의 약속인 무공천을 고수했어야만 한다는 입장과 2번을 달지 않고서는 수도권에서 전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나주지역 상황으로 볼 때 한 지붕아래 두 가족, 정치적 성향이 다른 물과 불이 같은 집에 살 수는 없다고 본다. 정치는 생물이라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된다지만, 정치적 색깔이 전혀 다른 집단을 한 곳에 모아
광주전남혁신도시는 나주시 금천과 산포면 일대, 광주와 전남 2개의 시도가 건설하는 전국 유일의 초광역 혁신도시다. 공공기관의 삼성격인 한국전력 포함 국내 혁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 말까지 14개 기관 이전완료 되면서 본격적인 나주 혁신도시 시대가 열린다.광주전남혁신도시는 호남고속도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KTX 나주역, 광주송정역 등이 차량 10분대, 광주공항 15분, 무안공항 25분 등 전국을 빠르게 잇는 교통의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며 국내 최대 공공기관 이전과
6.4 지방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지방 선거가 따지고 보면 어느 한 곳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지만 우리 지역으로서는 특히 실타래처럼 엉킨 나주시 행정을 이끌어 갈 수장인 시장 선거의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다.그러나 코 앞으로 다가 온 선거를 앞두고도 타 지역과는 달리 유독 나주시장의 공천이나 출마 예상자들의 입지가 안개 속이라고 수근거린다.우선 새정치연합의 뚜렷한 주자가 보이지 않는다. 무려 8명에 이르는 후보들의 난립으로 유권자들은 혼란스럽다. 기초선거 무공천에서 다시 공천 결정으로 선거상황의 급변에 따른
우리 민족사의 모순과 자긍이 겹쳐진, 갑오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았다. ‘가보(甲午)세, 가보세, 을미(乙未)적 을미적 거리면 못가나니, 병신(丙申)년이 오기 전에 가보세’ 농민들의 개혁의지는 충천했다. 그러나 일본과 청국을 등에 업은 관군과 신무기의 위력 앞에 농민군은 분패하고 말았다.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은 다시 의병운동으로 다시 일어섰다. 살아남은 자들은 중국, 연해주, 러시아로 망명하였다. 일제에 맞서 무장독립투쟁에 나섰던 것이다. 올 갑오년에 무엇인가 우리 민족사에 획을 그을만한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가지고
나주시가 미래산단 관련 74억 소송에 패소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선5기 나주시의 책임이다. 그간의 추진과정이나 입장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재판부 판결문은 그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재판부는 "이 사건 합의각서 체결 행위는 나주시의 추인으로 유효하게 효력이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며 "나주시는 원고에게 합의각서에서 이행을 약정한 투자비 보전금과 이에 대해 원고가 구하는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즉, 판결문의 요지는 민선5기 나주시가 회사측에 보낸 통보와 공문이 패소의 결정적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나주시가 선심성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눈총을 받더니 이번에는 공사실명제를 내세운 생색내기 홍보로 비아냥을 듣고 있다.올해 임성훈 시장 연두순방에서 건의 받은 사업 45건을 5월말까지 완료키로 하고, 이달 중 조기집행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기반사업으로 9억7천만원을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조사는 5일간, 설계기간은 5일만에 속전속결로 끝내고 지난 7일부터 사업발주에 들어갔다.나주시가 이처럼 연두순방 건의사업 집행을 번갯불에 콩 볶듯 서두르는 것에 대해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밀착형 민생조례 발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지역 농민과 시민들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조례’과 ‘로컬푸드 지원조례’를 주민발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례가 시민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여러 한계에도 지방자치의 성과가 쌓이고 있고, 그 제도적 표현이 조례인 까닭이다지역에서부터 만들어진 조례들이 법률 제정에 영향을 준 사례가 여럿 있다. 1991년 충북 청주시의회의 ‘행정정보 공개 조례’는 7년 뒤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방정부의 조
나주시가 미래산업단지에 2,000억원이 넘는 보증을 서 재정위기를 자초하더니 이번에는 남평지구도시개발사업에 140억에 대한 채무보증을 서기로 했다. 한 마디로 민자 사업자 대신 2500억 규모의 빚보증을 서겠다는 것이다.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나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금융대출 의무부담 동의안에 따르면 특수목적법인(SPC)인 에르메스나주 유한회사가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500억원 중 이미 상환한 362억원을 제외한 138억원과 이자 등 140억원에 대해 나주시가 채무보증을 한다는 것이다. 하
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 예산 조기집행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전남도는 기관평가 반영과 인센티브를 미끼로 채찍을 휘두르고 있다. 이에 나주시도 예산 조기집행 실적 쌓기에 혈안이다. 이를 담당하는 주무 부서는 각 부서 실적을 체크하기도 하고 미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사유를 제출하라며 압박을 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부양이라는 본래 목적은 달성하지도 못하고 선거용 예산집행이라는 논란과 부작용만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를 불과 두 달 보름여 남겨 둔 상황에서 증액한 주민숙원성 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한 것은 선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