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문화제 제112호 나주영모정영모정은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다.나주임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조선시대인 1520년(중종 15) 귀래정(歸來亭) 임붕(林鵬)이 창건하였고, 이 지방 출신의 명문장가 백호(白湖) 임제(林悌)가 글을 배우고 시작(詩作)을 즐기던 유서 깊은 건물이다. 처음에는 임붕의 호를 따서 귀래정이라
일천육백년의 향기를 간직한 고찰인 불회사를 찾아가는 길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다도면 소재지에서 화순 운주사 방향으로 꾸불꾸불 이어진 국도를 창문을 내리고 에어컨을 끄고 손을 내밀어 자연 그대로의 바람을 안고 달리는 풍경은 드라이브코스로 이름난 경춘가도를 즐기는 느낌이랄까.첩첩이 둘러싸인 능선과 봉의 오르내림이 깊이를 더해주는 덕룡산 자락 사이를 굽이굽이
폐교 활용 성공의 열쇠, 지역주민앞서 살펴본 전북 장수군의 하늘내 들꽃마을이나 평택 웃다리문화촌을 보더라도 폐교를 문화공간,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최우선 해결과제다.하늘내 들꽃마을은 60세가 넘는 지역 주민들 전체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웃다리문화촌은 마을 어르신들이 실버문화학교에 참여, 솟대
닭요리로 유명한 경현 유원지를 지나 천년고찰 다보사로 올라가는 입구엔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약수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약 600M 떨어진 약수터까지 조금은 눈에 거슬리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등산로가 불편함을 주지만 그래도 한 낮 더위에 흐르는 땀방울을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식혀준다.약수터에서 시원한 물로 타는
우리 지역은 매년 취학 아동의 수가 줄어들어 2007년에는 967명, 2008년에는 780명으로 대폭 줄었으며 이로 인해 통·폐합 학교 역시 2009년 3월까지 12곳으로 늘어난 상황이다.늘어난 폐교는 관리가 재대로 이뤄지지 않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돼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변변한 교육시설조차 없던 시절 지역민들이 십시일반 땅을 기부
시도기념물 제53호 최희량장군신도비(崔希亮將軍神道碑)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가까이에 세워두는 것을 가리킨다. 조선 중기의 무신인 최희량 장군을 기리는 신도비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 몸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돌을 올렸다. 광무 5년(1901) 장군의 후손들이 비를 세웠으며 비문은 송치규가 글을 짓고 송지헌이 글을 덧붙여
나주천연염색관(관장 장홍기)에서는 체험학습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노안 이슬촌, 공산 영산나루마을과 금광토굴 등 관광자원에 천연염색, 황토무료체험을 가미한 A, B, C의 하루코스 관광 상품을 개발한 것.먼저 A코스는 국내 최대의 젓갈 저장소인 금광토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젓갈 쇼핑과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을 즐기고
시·도유형문화재 제184호 벽류정(碧 流亭)세지면 벽산리에 자리 잡은 벽류정은 벽류정 김운해가 건립한 정자로 인조 18년(1640)에 세웠다. 원래는 조주(趙注)가 지은 별장이 있던 자리였으나 광산 김씨의 소유가 되면서 그 터에 건물을 지었다.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거쳐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는 글씨에 능한 민규호(좌의정)와 신헌(어영대장)의 현
지역살림을 위한 거점을 만들자. 이것이 바로 나주혁신리더아카데미 농업비전분과의 목표다. 우리지역에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먹거리의 주권을 우리 스스로 찾자는 취지다. 지역의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고 순환농업을 되살리자는 숨은 뜻도 담겨있다.이재휘 농업비전분과 팀장은“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장주의를 넘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기적 연계, 함께하는 공
시·도유형문화재 제2호 금성관(錦城館)객사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한다.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하였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연회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망궐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다.나주 금성관은 조선 성종 6
나주지역혁신리더아카데미는 실행과정에서「나주세움」이라는 명칭으로 상징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종호팀장제1기 6개팀과 2기 12개 팀별과제를 도출하여 지역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내용으로 3기 방향을 설정·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동안의 교육사업의 성과를 수렴하고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교육에 참여했던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구체화
시도유형문재 제64호, 나주만봉리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나주시 봉황면 만봉리에 위치한 석조여래입상은 하나의 화강암을 끝이 뾰쪽하게 다듬어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를 만들고, 그 위에 여래입상을 돋을새김한 것이다.석조여래입상은 둥근 얼굴에 살짝 감은 눈, 잔잔한 미소를 띤 입, 길게 늘어진 귀에서 원만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옷은 양
나주혁신리더아카데미의‘복지야 놀자’팀(TEAM)은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복지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간 교류확대를 통해 사회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자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복지야 놀자팀’을 이끌고 있는 박철
나주혁신리더아카데미에서 생태환경도시 나주만들기 팀(TEAM)은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교육을 열망하는 학부모, 아이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 그리고 순환농업과 유기농을 강조하면서 생협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20여명의 회원들이 나주에 환경이라는 생명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이들은 나주를 생태환경도시로 만들겠
▷ 중용민속자료 제12호, 운흥사 석장승다도면 암정리의 운흥사 입구에 세워진 남녀 한 쌍의 돌장승.사찰 앞에 세우는 사찰장승은 경내의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기능을 가지고 잇다. 대개 무서운 것 같으면서도 하면서도 인자함을 지닌 모습으로 표현하지만 절의 경계를 나타내기도 한다.운흥사 석장승은 사찰에서 500m쯤 떨어진 밭 가운데 마주보고
▷ 모든 시민의 스토리텔러 육성이 절실나주지역혁신리더아카데미의 역사문화만들기팀은 나주사랑의 길을 역사문화에서 찾았다.역사를 알지 못하고서는 나주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나주지역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발전과 역사문화개발에 따른 방향을 공유하자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역사의 숨결을 찾아 나를 찾고 지역을 찾고 바로 전통을 찾아 한국인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아픔 간직한 (구)나주경찰서 등록문화재 제34호나주시 금성동 39-2번지에 자리 잡은 (구) 나주경찰서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나주경찰서로 사용되다가 1982년 나주소방서로 원형을 보존. 활용하였으며 2002년 소방서를 신축하여 옮겨가면서 나주사랑시민회, 나주농민회 등 1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입주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일
신문을 이용한 말하기와 쓰기 등 언어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증대하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한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지난 5일 나주초등학교에서 열렸다.4학년 3반 학생들과 정진희 교사가 함께 한 NIE활동은 5월 26일자 나주신문을 교제로 기사의 중심내용 찾기, 낱말 뜻 찾기, 발표하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저마다
위생시설기준 갖춘 공동작업장과 홍어조합 설립 시급홍어와 가양주가 만나면 어떨까?톡 쏘는 특유한 맛으로 전라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삭힌 홍어와 전통대대로 내려오는 풍산홍씨 가양주가 만나 나주의 특산품으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이러한 의견을 제시한 곳은 다름아닌 나주지역 혁신리더아카데미의 농산물가공분과의 홍어가공팀.‘살맛나는 나주! 우리 손으로!’라는 슬
전국최대의 읍성 규모 자랑사적 제 337호 나주읍성(羅州邑城)나주읍성의 축조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나주는 마한 45개국 가운데 하나인 「불미지국(不彌支國)」으로 비정되고 있으며 고려시대(성종2년, 983년) 목(牧)으로 승격한 이래 전주와 함께 전라도의 주요 지방 도시였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 이전 또는 고려시대에 축성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