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강인규 체제가 잇따라 체면을 구기고 있다.시민소통실을 시장 직속기구로 만들어 소통실장 자리를 놓고 시청내 사무관급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도 신청자가 없어 뻘쭘한 헤프닝을 연출하더니 이번에는 일반직(계약직)공개채용 공고를 해놓고 접수 마감날에 철회하는 헤프닝을 또 연출했다.취임 말기도 아닌 취임 초기에 일어난 일이라 뭔가 어설프다는 느낌이다.화살은 분명 날렸는데 이게 부러졌으니 말이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는 평가도 있다.말로만 소통실이지 실제로는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은 곱씹어볼 만한 하다.
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16개 기관중 13개가 지난 해 입주를 완료했다.나머지 3개도 올해 입주를 마친다. 2020년 인구 5만명을 목표로 하는 혁신도시는 광주와 전남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거점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지난 수십년간 쇠퇴를 거듭해 온 나주시로서는 지역발전의 큰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혁신도시는 원도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자리를 잡으면 잡을수록 원도심의 쇠퇴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본다.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원도심의 활력 회복은 주요 쟁점과 공약으
광주전남혁신도시는 호남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작년 연말 한전 본사 입주식이 성대하게 열렸으며 현재 16개 공기업 중 13곳이 옮겨 왔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대형공기업이 입주하여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유관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도록 하여 산업밸리가 형성될 것이다. 최근 혁신도시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전남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는데 정주 인구만 5만여명에서 최대 10만명까지 살 신도시로 조성되어 지역민의 기대도 크다. 이런 혁신도시의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무엇보다
지금 나주시가 보좌관이라는 직책 아닌 직책을 놓고 시끄럽다.강인규 시장 측근들과 관련된 구설수가 그 중심이다.시민소통실 팀장자리 세 자리를 결국 강 시장 측근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들이 사실상 강시장 보좌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말만 소통실 팀장이지 실제로는 강 시장 보좌관이라는 이야기다.현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단체장은 보좌관을 채용할 수 없다. 국회의원만 가능하다. 그래서 이전에도 단체장은 조례를 통해 정책보좌관 자리를 만들어 보통 한명을 채용해 일을 맡겼다.신정훈 전 시장이나 임성훈 전 시장도 한
2015년 3월 꿈의 고속철도가 온다벚꽃 흐드러지게 핀 봄 날, 회사원 박과장은 빛가람혁신도시 한전본사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역에서 8시 KTX에 올랐다. 잠깐 책을 보는 사이 공주를 지나 호남평야를 달리는가 싶더니 2시간도 안되어 나주역에 당도한다. 기분 좋게 세미나를 다녀온 박과장은 전남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알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남쪽바다에 가고 싶어 보길도/청산도행 기차여행상품을 신청했다. KTX로 나주역에 도착하여 해남 땅끝, 보길도를 다녀오는 코스이다.드디어 올해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광주간
201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복지기준선을 발표했다. 박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지만 복지수준을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가 컸다. 다른 한편으론 예산 부담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중앙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지자체가 부담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 지자체마다 복지기준선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면 서울시의 파급효과는 인정할 만하다. 다만, 채무감축과 더불어 임대주택 8만호 건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호자 없는 병원 건립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복지예산이 30%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우
겨울철은 눈이 오거나 빙판길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은 계절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대개 무릎이나 팔등의 타박상, 경추 및 요추 염좌 등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대부분의 타박상이나 염좌의 경우 체내에 어혈이 생깁니다. 어혈이란 쉽게 말하면 ‘죽은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차와 차의 부딪힘, 차와 사람이 부딪힐 경우 큰 충격이 생기는데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바로 어혈입니다.어혈은 이런 외부로부터 가해진 충격으로 인해 찌그러지거나 파괴되어 본래의 기능을 잃은 혈구가 신체 내부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지난해 연말 나주신문은 아주 뜻 깊은 경험을 했다.당초 계획은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취지로 우리 주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자는 것이었다.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이 느껴지는 훈훈한 미담을 발굴, 전달하는데 머물 것이 아니라 아예 미담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주변에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수소문했다.본지에서 소개한 데로 대상자는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없는 특별한 조건에 놓여있는 분들이었다.처음에는 단순히 연탄만 전달해주면 끝날
새해가 밝았다.어김없는 시간과의 약속이지만, 이 역시 산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의 시간이기에 감사하다. 또 계획을 세우고 또 다짐을 하고 또 신발끈을 새로이 묶는다. 2014년이 이제 지난해가 되었고, 2014년에 말했던 것들에 대한 책임과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2015년에 계획들은 2014년에 대한 회고 없이는 세워질 수가 없을 것이다.지난 칼럼들에서 뉴 노멀시대(고령화, 저성장, 저금리)의 재테크 전략을 논했고, 이러한 경제 현실에 맞추어진 금융상품(적립식펀드, 소득공제장기펀드, 비과세 브라질국채)들을 언급했고, 한국증시의
남평 드들강에 찾아오는 세계적 인 희귀조 호사비오리 보호대책 시급하다.매년 11월에서 3월까지 남평 드들강에는 세계적인 희귀조 호사비오리가 찾아와 월동을 하고 돌아간다. 멸종위기 동식물 2급, 천연기념물 448호로 지정 되어 있는 호사비오리는 세계적으로 1,0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강상류 지역, 하남, 함평 대동댐, 섬진강 등지에서 관찰되기도 한 호사비오리가 수년전부터 매년 남평 드들강에 20여 마리가 찾아오고 있다.러시아 시베리아 시호테알린 산맥을 끼고 흐르는 코르강과 이만 강 근처에서 서식
“대중을 지배하는 자가 권력을 장악한다!” 라디오, TV 등의 대중매체, 즉 언론을 정치에 이용한 최초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괴벨스는 독일 국민들을 나치즘에 빠뜨리기 위해 싼 값에 라디오를 보급했고, 그렇게 보급된 라디오를 통해 소개되는 '나치'에 독일 국민들은 자연스레 나치즘에 물들어갔다.요즈음 마트를 가면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이 유난히 눈에 띄고,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 텅 빈 진열장이 다시 한 번 눈에 띈다. 언젠가부터 SNS에 이름을 올린 ‘허니버터칩’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연일 ‘품절’ 팻말을 보이며 소비자들을
이 나라 사법부의 최고 권위를 가진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과정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그래도 법관의 양심과 판결에 기대를 가졌던 것이다. 막상 8대 1이란 웃지도 못할 표차로 결과가 나오자, 통진당 해산 판결을 지켜본 양식있는 국민들은 허탈한 감정에 빠져 버렸다. 헌재의 구성 자체부터가 기득권과 공안통이 주류를 이룬 수구보수층으로 편향되어 있었다. 그러나 선악과 유무죄를 심판해야할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인 헌재가 독재정권의 거수기로 전락한데 대한 분노와 절망감은 아직까지도 뼈에 사무치게 밀려오고 있는 것이
지금 나주지역 SNS 상에서는 시민소통실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강인규 시장 취임과 동시에 최대화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민소통실이 나주시 직제개편을 통해 공식화되면서 시의회까지 통과했기 때문이다.당초 시민사회에서는 개방형직위 형태의 시민소통실을 강조했고, 나주시 공직사회는 2명 가량 외부인사를 6급과 7급 형태로 채용하는 방식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민사회가 요구하는 포괄적 형태의 개방형 직위체제와 절충안을 만들어 낸 셈이다.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렇게 신설될 시민소통실 편제를 놓고 나주시 공직사회 내부에서의 반발이 이번 SNS
Ni-Cd 및 Ni-MH 전지는 양극으로 Ni(OH)2를, 음극으로 각각 Cd(OH)2와 MH (수소저장합금)을 사용하고, 전해액으로는 고농도의 KOH (6~12몰) 수용액을 사용한다. KOH 수용액 (수계 전해핵)을 사용하므로 1.2V의 전압을 나타낸다.Ni-Cd는 충전광정에서 음극의 Cd(OH)2가 양극으로부터 공급된 전자를 외부도선으로부터 받아서 OH-를 전해액으로 방출하면서 Cd로 환원되고 양극에서 Ni(OH)2가 전자를 방출하면서 NiOOH로 되면서 산화반응이 일어난다.Cd(OH)2는 산화 및 환원반응 호환성이 뛰어나고 반
임성훈 전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6명이 줄줄이 사법심판대에 섰던 미래산단 관련 사업이 이번 시의회에 또 다른 모습으로 재등장했다.일명 나주 혁신단산 조성을 위한 의무부담 동의안이 상정된 것이다.쉽게 해당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추가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추가사업비 규모는 400억이며 해당사업자가 금융권으로부터 차용해야 하는데 나주시가 사실상 채무보증을 서야 되는데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지난해 5월 1880억 규모의 의무부담 동의안에 이어서 두 번째다.지난해 5월은 세 명의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 때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엄마 어머니다. 지난 시절 그랬다. 엄마는 지금의 헬리콥터 맘처럼 한순간도 막내인 내게 눈을 떼이신 적이 없었다. 늘 내 귀에 속삭였고 늘 당신에게 최고의 어여쁜 막내였지만 결혼 후 막내는 엄마를 종종 잊고 살았다. 이게 삶이다고 나는 나를 방어 했지만 돌아보면 늘 나는 내 가정이 먼저였다.숱한 시간 성경책에 손을 올리시고 기도 하는 당신의 삶에서도 막내는 생채기처럼 어느 것 하나도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삶이 아니었다. 하다못해 나주평야에서 무엇을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게 바람직하다.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
이맘때쯤이면 마을 회관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누구네 자식은 어느 회사에 취직했다느니, 누구네 자식은 벌써 장가가서 자식을 뒀다느니, 또 누구네 자식은 바람피우다가 걸려서 이혼하게 생겼다느니 등 잡다한 뒷담화로 한 겨울을 날 아주머니들이다.그 중에는 100원짜리 삼봉 치면서 서로 언성도 높이고, 내일부터는 회관에 나올 일 없다고 때도 쓰고, 올 겨울은 마을사람 그 누구도 초상(장례)치루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서로 다독이며, 추운 겨울을 서로 의지하며 지낼 아주머니들이다.일 년 동안 농사지으면서 어느 한군데 몸 성한 곳이 없는 우리네
배임죄(背任罪), 형법에서 남의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이 그 임무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여 자신이 재산상의 이득을 얻거나 제 삼자가 이익을 얻게 하고, 그 결과로 그 임무를 맡긴 사람에게 손해를 입힘으로써 성립하는 죄라고 규정하고 있다.이를 풀어서보면, 배임죄는 신임관계를 위배해서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범죄다. 배임죄의 주체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나 신분이 있는 자다.배임죄의 본질은 본인과 행위자 사이에 신임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위배하여 손해를 가했다는 점에 있다.즉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란 처
■ 감기 VS 독감감기(感氣)는 순우리말로 ‘고뿔’이라 부르고, 한방적 용어로는 감모(感冒)라고 합니다. 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흔히 몸을 춥게 하면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감기와 추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데, 너무 추워 바이러스가 살지 못하는 극지방에서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다만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전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또 실내 환기가 잘되지 않으면 공기 오염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