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 인하대책 강구해야 한다농촌은 지금 재난상황이다. 특히 축산농가들의 사정은 엎친데 덮친격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료값에 한우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 했으면 축산인들이 사료공장 앞에서 농성을 하겠는가.사료값이 금값이지만 소를 굶겨죽일 수는 없어 사료를 구입하고 있다는 한우농가들의 하소연은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지난 해 6천원대
오랜 산고(産苦) 끝에 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나주시의회 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파행을 겪은 이번 하반기 원 구성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자리다툼’ 을 보이고 상대방을 헐뜯고 약속된 협의를 헌신짝 버리듯 던져버리고 급기야 반대를 위한 농성으로 시민사회는 의회불신이라는 딱지를 붙여주었다. 누구보다도 민주적이어야
후반기 나주시의회 의장단에 바란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상처뿐인 싸움을 끝내고 마침내 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힘겨루기와 자리다툼으로 비춰진 이번 원구성은 나주시의회 역사상 가장 ‘이전투구’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40여일의 파행을 지켜본 시민들은 풀뿌리정치인에 환멸도 느꼈을 것이다. 민의가 사라진 대의정치를 보면서 곱지만 않는
이 땅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힘들게 이루어낸 민주주의이다.나주시 제5대 의원들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데 군사문화 정치 시절부터 민주를 위한 수많은 열사들의 피와 이 나라 민중들의 땀으로 이루어낸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것을 나주시 의원들은 알고 있는가?이 나라 민중들이 민주를 위하여 땀 흘리며 소리칠 때 마음으로나마 같이 동조를 하였는가
오늘 날 우리 국민이 향유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건설하기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렀는가? 최루탄으로 뒤범벅이 된 거리에서 눈물 콧물을 흘리며, 전경과 백골단이 휘두르는 곤봉에 얻어맞고, 학생들은 강제로 군대 가고, 영장도 없이 체포되어 감옥에 가고, 감옥에서 고문당하다 사망하고, 심지어는 투신하고 분신까지 하였다. “민주주의 나무는 피를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가 지난 달 28일 의장단 구성과 관련 중재내용 및 합의사항 파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나주신문 7월 28일자 제753호 1면 ‘시의회 원 구성 합의 깬 민주당’기사가운데 ‘공무원노조 임진광 지부장이 집행부소속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밀실 야합의 자리에 공증인의 역할로 배석했지만 민주당소속 의원들은 이러한 믿음마저 외
장애인차별금지법이 7월 19일로 시행 100일을 맞이하였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법이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기존의 어떤 차별 관련법보다 적용영역이 넓고 다양하며 차별금지 사항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은 이제껏 차별 속에 살아온 장애인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법이다. 하지만 입법과정에
정부의 혁신도시 재추진 발표를 환영한다혁신도시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먼저 환영한다.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를 지방이전조건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혁신도시의 큰 틀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 한전을 비롯한 17개 공기업 가운데 한전, 한전KPS, 한전KDN, 농촌공사, 전파진흥원, 농촌경제연구원은 아무 문제없이 이전이 추진될 것으로
나주시의회 파행이 방송을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상황이다. 이영창 기자시의회는 18일(금)까지도 민주당 소속의원들과 무소속의원 간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시간을 끌며 회기를 낭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의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주민소환제, 의정비 반환소송 등 시민단체가 적극 대응을 표방하고 나섰다.나
지금 대한민국은 광우병파동, 석유값 상승으로 말미암은 각종 원자재 값 상승, 꼬이는 남북관계 그리고 주변 4강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의 외교적 갈등 그리고 농민과 도시서민 생활은 붕괴 등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위기에서 신음하고 있다. 나주대 이재창 교수이러한 국내외의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주시의회가 지난 한 달여 동안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
농업을 포기하란 말인가농민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한숨은 땅을 꺼지게 하고 있다.영농 자재비의 급등으로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하겠다는 심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에 비해 면세유와 사료 등의 가격이 2배 이상 치솟는 등 생산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나주지역 농민들도 지난 7일 중앙로에 모여 생존권 투쟁을 벌였다. ‘급등하는 생산비때문에 더 이
“우리는 처음부터 독수리 5형제였다. 중간에 뱁새 한 마리가 잠시 날아들었을 뿐 독수리 5형제는 애초부터 변함이 없었다” 박철환 기자며칠 전 김종운 시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두고 한 무소속 시의원의 자조 섞인 말이다.비유가 어떻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제5대 나주시의회가 출범할 당시에는 분명 민주당 소속의원은 9명이었고 무소속 시의원은 5명이었던 것이
신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거리고 고유가는 세계경제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사람들은 삶의 현장 모두가 이 세상 돌아가는 판국을 어찌할까 발만동동 구루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도 어찌 나주시의회에서는 주민이 차려놓은 밥상을 놓고 서로 내 것이라고 싸우고만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주시행의정지기단장 정동안우리시 입법 의결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실시돼 많은 질병을 앓고 있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농촌 지자체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열악한 지역경제를 생각한다면 조금 늦은 감도 없지 않다. 노인요양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이어 제5의 사회보험으로 불린다. 노인요양보험은 우리사회의 후진적인 사회
나주시재향군인회장으로써 한국전쟁 제58주년 참전용사 호국순례를 주관하여 참전용사와 보훈단체회원들과 함께 국립임실호국원 참배를 다녀왔다. 진정 위대한 영혼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면서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이 나라가 있고 우리 모두는 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점점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묘소들이 많아진다는 관계자의 말에 매년 6월
지난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국민연금, 의료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이어 5대사회보험이라 일컬어지는 선진복지제도이다.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학자나 사회복지 실무종사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장 한 두 현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점에 기초하여 지난 6월 26일부터 2
예전 발굴조사 전문기관들이 거의 없을 때의 이야기다. 어느 날 ○○매장문화재연구원에 전화가 왔다. 내용은 “집안에 어른이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혹시 거기서 직접 장례절차를 밟아주시기도 하나요?”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아마 전화를 건 사람은 연구원 이름에 매장이라는 말이 있으니 장례에 대해 연구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4일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합의한 시의회가 일부 민주당 의원의 불참에 무산되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니 의장단 구성을 못한 의회로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이처럼 나주시의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바로 시의원들의 자리다툼이라는 것이 시민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전반기 나주시의회는
2004년 4월, 나주 송월동 일대를 스치듯 흐르는 영산강 모래톱에서 고대 목선 조각이 발견되었다. 조각의 크기로 가늠해 볼 때, 원래 이 배는 길이가 40m 안팎으로 대형 선체였음이 밝혀졌다. 이전에 발견되었던 동시대의 완도 고려 배에 비해 4배 가량 큰 규모이고 국내에서 발견된 고대 목선 가운데에서 가장 큰 배이다. 그 즈음, 또 다른 영산강 주변에서는
염치없는 동신대 나주배활성화사업단동신대학교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에 참여하면서 전국 최대규모의 배 생산지이면서도 인지도가 낮은데다 수입개방의 여파로 농가소득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나주의 주력산업인 배 산업을 크게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2004년의 일이다. 48억원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4년이 다 돼가는 현재 나주배활성화사업단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뚜렷한 성과